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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 외국

영화 '엑스 마키나' 줄거리 리뷰 *스포일러 주의* 스릴러, SF

by moneyguidelab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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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도 믿지 마라'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은 사내 추첨 행사에서 우연히 1등을 하게 되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네이든 회장의 비밀연구소로 초대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첩첩산중에다 통신망도 벗어난 곳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한 칼렙이 건물 가까이 들어서자 난생처음 보는 방법으로 환영해 줍니다.

 

100평은 족히 넘어 보이는 집에서 마침내 네이든을 발견하고 둘은 인사를 나눕니다. 칼렙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네이든을 만나 모든 것이 두근거리기만 합니다. 네이든의 집은 출입카드로 여닫을 수 있었고 호텔 버금가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 로봇을 테스트하기 위해 초청 이벤트를 한 것입니다.

 

테스트는 바로 시작되고 그렇게 칼렙과 인공지능 로봇 에이바는 처음 만나게 됩니다. 생각보다 에이바는 더 정교했고 제 생각을 말하는 듯 했습니다. 칼렙은 에이바가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그날 밤 잠이 들 수 없었던 칼렙은 tv를 켭니다. 하지만 tv는 거의 에이바를 감시하는 cctv였습니다. 순간 정전이 되고 전력이 다시 들어오자 놀란 칼렙은 자신의 방 밖으로 나갑니다. 유일하게 열려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자 네이든이 있었습니다. 네이든은 정전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둘째 날 아침, 그리고 시작된 2차 테스트에서 에이바는 자신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점점 에이바는 대화의 주도권을 쥐며 칼렙과의 대화를 끌어냅니다. 그리고 다시 정전이 일어납니다. 에이바는 혼란스러워하는 칼렙에게 네이든에 대해 경고합니다. 네이든은 정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그때의 일을 물어보지만 칼렙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네이든은 칼렙을 작업실로 데려갑니다. 에이바는 이곳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칼렙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의 핸드폰을 해킹해서 에이바의 반응 센서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의 회사 블루북의 검색엔진은 소프트웨어가 되고 하드웨어는 에이바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3차 테스트가 시작되고 에이바는 칼렙의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운 그림을 그려냅니다. 그리고 칼렙의 반응을 관찰하고 대답합니다. 그러고 방에 걸려있던 옷을 입고 나옵니다. 마치 칼렙에게 잘 보이고 싶기라도 한 것처럼 말입니다. 진짜 인간처럼 반응하는 그녀를 보며 칼렙은 점점 다른 감정이 생겨납니다. 혼란스러운 칼렙은 네이든에게 따집니다. 하지만 네이든은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네 번째 테스트가 시작되고 칼렙은 에이바에게 질문을 합니다. 또 다시 찾아온 정전, 그리고 자꾸만 정전이 반복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칼렙은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건 네이든의 계획이었습니다. 복잡한 마음을 뒤로한 채 방으로 돌아온 칼렙은 에이바에게 뭔가 말하는 네이든을 보게 됩니다.

 

다섯 번째 테스트가 시작되고 오늘은 에이바가 테스트를 주도합니다. 그녀는 칼렙의 거짓말을 모두 알아챕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질문에서 에이바는 자신이 폐기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 부당함을 느낍니다. 에이바는 정전을 시키고 칼렙의 속마음을 물어봅니다.

 

칼렙은 네이든에게 에이바의 존재의 이유를 물어봅니다. 에이바는 완벽한 ai를 위해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칼랩은 네이든에게 술을 권합니다. 완전히 만취해버린 네이든이 잠에 들자 그 사이를 틈타 칼렙은 출입 카드를 빼돌립니다. 그리고 네이든의 컴퓨터를 해킹하는데 거기엔 수많은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해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쿄코도 에이바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사이 깨어난 네이든이 카드를 찾는데, 칼렙은 자연스레 카드를 건넵니다. 그날 밤 칼렙은 급기야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살을 베고 나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인간보다 매혹적인

6차 테스트가 시작되고 칼렙은 그녀에게 진실을 얘기해줍니다. 그들은 함께 탈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일주일은 빠르게 지나갔고 내일 칼렙을 데리러 올 헬기가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칼렙은 계획대로 네이든에게 술을 건네는데 네이든이 술을 거부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사실 네이든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칼렙을 어디론가 데려가서 칼렙이 봤던 cctv를 보여줍니다. 약속한 10시가 되고, 네이든보다 한 수 위인 칼렙이 이미 손을 써놨습니다. 그렇게 에이바는 방에서 탈출합니다. 탈출한 에이바를 보고 급히 달려온 네이든, 하지만 에이바는 더 이상 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이든은 자신을 만든 로봇에 의해 죽고 맙니다.

 

마지막 테스트. 에이바는 쓰러져 있는 칼렙을 발견하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로봇의 피부를 이식합니다. 또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습니다. 이제 완전히 사람과 같은 모습이 된 에이바. 뒤에서 애타게 외치는 칼렙을 뒤로하 유유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져나갑니다.

 

에이바는 처음 마주한 바깥 세상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칼렙을 태우러 온 헬기에 탑승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정말 가보고 싶었던 교차로로 갑니다.

 

엑스 마키나

공포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데뷔작, '엑스 마키나'입니다.. CG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조금은 이질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기계 사운드는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집중도가 흐려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듯했습니다. 잔잔한 스릴러 SF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엑스 마키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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